Q. 삼육대 문제 유형은 일반 논술처럼 어렵지 않나요?

자주하는 질문 코너입니다.

A. 삼육대 논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문이나 수리논술’과는 전혀 달라요.

삼육대는 약술형 논술, 다시 말해 단문형, 서술형 중심의 쉬운 스타일이에요.

시험 과목도 국어 + 수학이고, 출제 난이도도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논술처럼 철학적 사고력이나 방대한 글쓰기를 요구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국어는 EBS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에 나온 문학 작품이나 독서 지문을 그대로 활용해서 출제되는데, 지문을 이해하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주제를 파악하는 정도로 문제가 출제돼요.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 범위 내에서 출제되며, EBS 기준으로는 레벨2 수준의 문항들이 대부분이에요. 일부 레벨3 문항도 있지만 난이도 ‘하’ 정도로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주관식 서술형이기 때문에,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적는 연습이 중요하고요. 단순히 정답만 맞춘다고 고득점을 받을 수는 없어요.

요약하자면, 삼육대 논술은 ‘쓰기 어려운 논술’이 아니라, 기초를 착실히 쌓은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실전형 주관식 시험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게 바로 많은 학생들이 이 전형을 노리는 이유기도 해요.